[답사] 꽃바람 부는 봄날, 일산 5일장에 가다
봄이 저만치 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때에는 한심하다. 계절이 바뀌는 줄 미처 깨닫지 못하고 바쁘게 사는 때에는 슬프다. 저만치 봄꽃이 피어나는데 발 아래 작은 쑥밭도 보지 못하고 하늘 꿈..
Coverage 이강 2016. 08. 29 15:30
[답사] 수만 송이의 꽃잎으로 흩어지는 섬진강의 봄
섬진강의 봄은 길다. 더디게 더디게 늦장을 피우던 봄이 마침내 광양 매화마을을 시작으로 산천에 꽃을 뿌린다. 나지막한 돌담에 어느덧 산수유가 피고 지면, 절집 오르는 길목에도 벚꽃이 바..
Coverage 이강 2016. 08. 29 15:11
[답사] 느림 속으로 떠나는 봄여행, 청산도
‘느림’의 코드로 떠나는 청산도로의 힐링여행이다. 따스한 햇살 한 줌, 맑은 바람 한 자락에 정신이 퍼뜩 깨어나는 하나의 공간이다. 섬 청산도는 심신을 치유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
Coverage 이강 2016. 08. 29 15:13
[답사] 서울의 봄, 한양도성 봄꽃길 나들이
서울이야 무에 꽃 볼 것이 있을까만 하여 미리 마음을 접어두는 것은 옳지 않다. 한양도성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만났는데, 그의 얼굴에 꽃이 한 가득이다. 길마다 마을마다 피어난 꽃들을 ..
Coverage 이강 2016. 08. 29 15:20
[답사] 놀멍 쉴멍 섬 제주로 봄 올레 올레
섬 제주의 골목 집집의 살림살이를 기웃거리고, 파도와의 인연을 따라 해안선을 빙 돌아 서더니 어느 새 그 앞 바다의 작은 섬에 사는 이들의 오래된 사연까지 따라 돈다. 수년전까지 제주로 ..
Coverage 이강 2016. 08. 29 15:06
[답사] 봄볕 깃드는 예산 수덕사에 오르다
한동안 이 절집에 머물렀다던 고 최인호 선생의 책 몇 권을 들고 떠난다. 이미 떠나간 선생이 걸었을 길을 따라 가는 여정이다. 어쩌면 늘 안고 가는 숙제, ‘길 없는 길’에 대한 답을 얻는 ..
Coverage 이강 2016. 02. 23 12:41
[답사] 큰 스승이 머무르던 작은 암자, 송광사 불일암
스님은 봄이 늦게 오고 겨울이 일찍 오는 곳에서 머물렀었다. 스님은 누가 물으면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라고 서슴없이 대답하셨는데, 그 이유는 춥기 때문이라 하셨다. 겨울을 좋아하..
Coverage 이강 2016. 02. 23 12:26
[답사] 역사와 민족정기를 찾아 통영성곽을 걷다
역사를 과거의 회귀적 관점이나 퇴행적 접근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올바른 역사인식의 과정으로 마땅치 않다. 오직 진실의 가치를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갈 때 비로소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
Coverage 이강 2016. 02. 23 12:16